▲세 쌍둥이와 아빠 김필성 목사의 모습.

어려움에 놓인 저소득 목회자 가정을 위한 후원 캠페인이 전개된다.
 
기독교 선교후원 전문단체 지미션(대표 박충관)은 홈페이지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목회자, 선교사, 성도의 이야기를 소개하고 있다.
 
최근에는 신부전증으로 투병생활을 하며 '금보다 귀한 세 쌍둥이를 돌보고 있는 김필성 목사' 의 후원 캠페인을 시작했다. 

김필성 목사는 사역 5년 차에 갑자기 찾아온 신부전증으로 사역을 내려놓고, 투병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아내는 의료비와 양육부담으로 결국 가족의 곁을 떠났고, 김 목사 홀로 세 쌍둥이를 돌보고 있다. 현재는 김 목사의 근육이 모두 빠져 더 이상 아이들을 안을 수 없어 재활치료비와 세 쌍둥이의 생계비가 필요한 실정이다.  

지미션의 박충관 대표는 "국민연금연구원의 통계(2017년 기준)에 따르면 목회자 중 70%가 최저 생계비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입으로 목회를 하고 있다"며 "특히 건강상의 어려움이나, 장애, 사고 등으로 삶의 위협에 처한 목회자는 성도들의 기도와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지미션은 홈페이지(www.gmission.or.kr)를 통해 김필성 목사의 사연을 소개하고 있다.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 목회자 및 성도, 선교사, 장애인선교 등의 사역 이야기도 함께 접할 수 있다.    

한편 지미션은 성도들에게 선교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도움이 필요한 선교사 후원을 전개, 성도와 선교사의 연결을 도우며 선교 사역을 지원하자는 취지에서 설립됐다. 

이들 단체는 "한국이 2만 5,000명의 선교사를 파송한 선교강국이지만, 성도들이 선교지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상황"이라며 "성도와 선교사를 연결하고 돕고자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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