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을 처음 접하는 어린 자녀들에게 하나님의 창조부터 예수님의 구원 사역에 이르는 등 성경 속 이야기들을 재미있게 알려주기 위한 그림책이 있다. 예쁜 그림과 색채들로 아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뿐 아니라 자연스럽게 성경에 대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그림책 3선을 소개한다.

 
 ▲책 <아이 러브 바이블> (사진제공=꿈꾸는물고기)
아이 러브 바이블

창작 성경동화 <아이 러브 바이블>은 성경 이야기를 그림 뿐 아니라 색칠하기, 스티커 붙이기 등 다양한 놀이를 통해 익힐 수 있는 놀이책이다.
 
천지창조부터 △선악 △십계명 △성탄절 △열두 제자 이야기까지 총 5가지 주제로 구성된 이 책은 각 주제마다 직접 쓰고 오리는 등의 활동을 통해 성경말씀을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 책은 동물과 사물, 문장 표현 등을 한글과 영어로 익힐 수 있어서 36개월 이상인 아이들의 언어능력 향상에도 도움을 준다.
 
저자 최효진은 "이 책은 하나님의 계획과 관련 된 동화 이야기를 성경 놀이 활동으로 풀어낸 책"이라면서 "5가지 주제의 성경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의 믿음이 자라고 다양한 놀이를 통해 지혜가 자라나도록 했다"고 말했다.
 
저자는 "이러한 놀이는 소근육 발달과 두뇌 발달에 도움을 줄 뿐 아니라, 한글과 영어에 친해 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책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사진제공=생명의말씀사)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기도를 처음 시작하는 아이들에게 모범기도가 되는 '주기도문'에 대해 알려주는 책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는 주기도문의 의미와 참된 기도에 대해 쉽게 설명해준다.
 
무엇보다 한 구절 한 구절마다 담긴 의미에 대해 아이들의 시각에 맞게 간결하고 깊이 있게 알려주며, 따뜻한 색감의 풍부한 그림으로 한층 더 생생하게 와 닿을 수 있도록 했다.
 
즉 아이들이 하나님에 대해 품을 수 있는 질문에 대해 친절하게 답을 제시해 주는 것을 시작으로 자연스럽게 기도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시켜준다.
 
또 마지막에는 아이들 스스로 주기도문으로 마음을 표현하는 기도를 드리는 예시 기도문도 실려있어 기도를 통해 하나님과 깊은 교제를 나눌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저자 라이너 오베르튀어는 "이 책을 통해 매 예배시간마다 반복해서 암송하도록 하지만 정작 그 의미를 세세히 짚어주지 못했던 주기도문에 대해 알아가는 책"이라면서 "이 책은 초등학교 3학년 이상인 자녀나 아이들을 지도하는 부모, 주일학교 교사 등이 활용하기에 적합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주기도문을 통해 우리는 걱정과 소망, 감사와 행복 등 우리 삶의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길 수 있다"며 "아이들이 주기도문의 의미를 깨닫고 참된 기도를 드리면서 하나님과의 함께하는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이끌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책 <나사로를 살리신 예수님> (사진제공=생명의말씀사)
나사로를 살리신 예수님

<나사로를 살리신 예수님>은 성경 속 죽은 나사로를 살리신 예수님의 이야기를 통해 죽음과 부활에 관한 성격적 진리를 전한다.
 
아울러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과 부활, 승천의 이야기도 담고 있기 때문에 부활의 능력을 보여주신 예수님과 죽음은 영원한 이별이 아니라는 사실도 깨달을 수 있다.
 
저자 로렌 챈들러는 "이 책을 통해 아이들에게 우리와 늘 함께하시는 예수님의 이야기를 들려주고자 했다"며 "아이들이 죽음 너머의 소망을 주신 예수님을 굳게 믿으며 평안과 기쁨을 느끼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 "이 책은 우리가 잘 아는 성경 이야기로 구성되었지만 결코 단순한 이야기 모음이 아니다"면서 "이야기 속 중요한 진리를 담아 자녀들에게 세상을 향한 하나님의 놀라운 구언 계획과 사랑을 가르쳐 주고자 했다"고 말했다.
 
한편 <나사로를 살라신 예수님>과 같은 '예수님을 알고 싶어요' 시리즈는 어린이들에게 하나님의 창조부터 예수님의 구원 사역에 이르는 과정을 알려주기 위해 출간한 그림책 시리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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