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동오 작가의 ‘風1-시리즈’

기독교 문화예술 선교단체 ‘미션아일랜드’(Mission Island)의 회원인 김동오 작가(남, 47)의 Kinetic Art(움직이는 예술작품) 작품 전시가 양평군립미술관에서 지난 7월 19일에 시작돼 오는 9월 1일(일)까지 계속된다.
 
 ▲전시회 포스터

김동오 작가는 홍익대 대학원 출신의 중견 작가로 그동안 한국국제미술교육학회(KOSIA)의 회원으로 활동하며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김 작가가 출품한 작품명은 ‘風1-시리즈’이다. 이 작품은 골판지 종이로 만든 블록 모양의 작품으로, 그 안쪽 원기둥에는 바람개비가 설치돼 있다. 바람개비가 회전함에 따라 다른 형태와 색을 보여주는 시각적인 작품이다.

김 작가는 “ ‘風1’은 인간의 삶을 보여주는 작품으로 세월과 같은 바람이 불면 회전하는 바람개비처럼 인생도 변화를 겪게 되는 것을 표현한 작품”이라며 작품 창작배경을 설명했다.

김 작가는 또한 ‘2019 미션아일랜드 오케스트라 & 합창단 여름음악캠프’ 프로그램 표지의 그림을 그리기도 했는데, 앞으로도 작품을 통해 기독교적 작품 세계를 표현하기를 소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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