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문화예술 선교단체 ‘미션아일랜드’(Mission Island)의 회원인 김동오 작가(남, 47)의 Kinetic Art(움직이는 예술작품) 작품 전시가 양평군립미술관에서 지난 7월 19일에 시작돼 오는 9월 1일(일)까지 계속된다.
김동오 작가는 홍익대 대학원 출신의 중견 작가로 그동안 한국국제미술교육학회(KOSIA)의 회원으로 활동하며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김 작가가 출품한 작품명은 ‘風1-시리즈’이다. 이 작품은 골판지 종이로 만든 블록 모양의 작품으로, 그 안쪽 원기둥에는 바람개비가 설치돼 있다. 바람개비가 회전함에 따라 다른 형태와 색을 보여주는 시각적인 작품이다.
김 작가는 “ ‘風1’은 인간의 삶을 보여주는 작품으로 세월과 같은 바람이 불면 회전하는 바람개비처럼 인생도 변화를 겪게 되는 것을 표현한 작품”이라며 작품 창작배경을 설명했다.
김 작가는 또한 ‘2019 미션아일랜드 오케스트라 & 합창단 여름음악캠프’ 프로그램 표지의 그림을 그리기도 했는데, 앞으로도 작품을 통해 기독교적 작품 세계를 표현하기를 소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