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MA가 선교사공제회를 설립 및 대형교회 선교적 기여를 위한 선교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한국세계협의회(KWMA)가 선교사공제회를 설립하는 한편 선교 네트워크를 구축해 선교사들의 복지 향상에 나선다.  

KWMA는 '선교사공제회' 설립을 위한 예비조사를 마쳤다고 3일 밝혔다. '선교사공제회' 설립은 선교사 멤버케어를 위한 KWMA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다.

공제회는 국가가 직접 시행할 수 없는 사회보장제도를 일임 받아 기금 조성 등 다양한 수익사업을 시행할 수 있는 복지기관이다. 경찰공제회, 군인공제회처럼 선교사들을 위한 공제회가 설립되면 기존 선교사들의 복지향상과 차세대 선교동원에 큰 동력을 얻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재 예비조사를 마친 후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에 있다. KWMA 측은 "진행과정상 큰 어려움 없이 공제회를 설립할 수 있을 것"이라고 관측했다.

더불어 이들 단체는 대형교회 선교적 기여를 위한 '선교 네트워크'도 구축한다. 선교에 파급력이 큰 대형교회를 중심으로 네트워크를 형성해 선교기여가 활발해지도록 도울 예정이다.

KWMA는 "교회가 커질수록 하나님이 요구하시는 선교적 책무가 더 무거움을 인식하고, 연합을 통해 더 큰 시너지를 창출하고자 한다"며 "선교사 공제회, 대형교회 선교적 기여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은 한국선교의 큰 견인력을 만들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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