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앤엠 글로벌 문화재단(Grace and Mercy)이 주관하는 컨퍼런스가 6월 29일 연세대학교 백양누리 그랜드볼륨에서 열렸다.
 
▲지앤엠 글로벌 문화재단(Grace and Mercy)이 주관하는 컨퍼런스가 6월 29일 연세대학교 백양누리 그랜드볼륨에서 열렸다.ⓒ데일리굿뉴스

개그우먼 정선희의 사회로 진행된 컨퍼런스는 뷰티플 마인드의 특별 연주로 시작됐다. 그 중에서도 시각 장애인 첼리스트 김민주의 독주와 앙상블합주가 가장 크게 눈길을 끌었다.

이어서 '공동체 성경 읽기(Public Reading of Scripture)'라는 주제강의가 있었다. 공동체 성경 읽기란 두 세 사람 이상의 공동체에서 성경을 교회, 사무실, 카페 등에서 함께 읽고 듣는 것을 말한다

또 '믿음과 일 또는 직장에서의 균형의 관계'를 어떻게 설정해야 하는가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보아스 필름 대표이자 배우인 추상미 감독과 패널 빌 황 대표(Grace and Mercy 재단 창립자), 각 분야별 리더들이 삶과 직장의 일치를 위해 이웃을 향한 나 자신의 헌신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이들은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기 위한 설립 이념을 잃어 버렸다면 그 근본을 찾는 것만이 회복의 첫 걸음이라는데 뜻을 모았다.

이밖에 7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된 'Faith를 기반으로 한 Work'의 체험과 실천, 투자, 기술과 미래 등에 대한 그룹 토의는 '크리스천으로서 직장에서의 삶을 어떻게 투영시켜 나갈 것인가'를 주제로 열렸다. 특히 사회 법에 의한 정의와 하나님 사랑 사이에서 기독교인이 어떻게 조화를 이룰 것인지에 대한 진지한 토의가 이뤄졌다. (강북제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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