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과 영천지역 교회와 기독단체가 이달 말 전도세미나를 잇따라 연다. 이들 교회와 기독단체는 전도세미나를 통해 마음을 모은 뒤 교회부흥과 지역복음화에 나설 계획이다.

27일 영천 석섬교회서 ‘1일 세미나’
 

경북 영천에 위치한 석섬교회(담임목사 김진환)는 2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까지 '현장전도 4개월의 기적, 쉬지 않는 전도'란 주제로 1일 세미나’를 연다. 세미나는 교회 본당에서 진행되며, 특강은 조규백 목사(쉬지않는전도훈련원 원장)가 맡아 전도의 경험과 방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조 목사는 전도 전문가로 과거 서울 송파구에 있던 개척교회에서 부목사로 일하며 전도에 매진했던 경험이 있다. 그는 "부흥은 애통한 마음에서 시작되며, 4개월 동안 하루도 쉬지 않고 전도하면 30~50명의 부흥이 일어난다"고 밝혔다.
 

김진환 목사는 "전도는 하는 것이 아니라 되는 것이다. 교회 부흥도 하는 것이 아니라 되는 것"이라며 "교회 부흥과 지역복음화를 원하는 교인이면 누구나 전도세미나에 초청한다”고 말했다.

포항성시화운동본부, 28일 '사명자를 위한 전도 세미나' 개최

한편 포항성시화운동본부(대표본부장 조근식)는 28일 오후 8시 포항중앙교회(담임목사 손병렬)에서 '영혼구령에 열정을 회복하라'를 주제로 하는 ‘사명자를 위한 전도세미나’를 개최한다. 강사로는 투산영락교회 장충렬 목사가 나선다.
 

세미나 기획과 진행을 맡은 박종규 평신도홀리클럽 회장은 "예수님의 지상최대 명령이 전도"라며 "지역 크리스천들이 전도세미나에 참석해 모두 사명자로 세워질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사명자를 위한 전도세미나'는 포항성시화운동본부 평신도홀리클럽이 주관한다. 강사로 나서는 장충렬 목사는 장로회 신학대학교와 동 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퓰러신학교에서 목회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는 서울신암교회 교육전도사와 서울영석교회 전임전도사, 서울염산교회 부목사, TBC 성서대학 미주지부 특별강사, OM KAM선교회 후원이사를 지냈으며 투산영락교회 담임목사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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