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교회(담임 이정기 목사)의 병점채플과 동탄채플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국내 선교활동을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국내선교를 마치고 찍은 신나는교회 선교팀의 단체사진

선교팀은 이번 국내 선교를 위해 사전 답사와 기도모임을 가지고, 팀별로 협력하며 준비해 왔다. 올해는 병점채플에서 4개 팀, 동탄채플에서 3개 팀이 꾸려졌다. 총 7개 팀 중 3개 팀이 먼저 일정을 시작했다.
 
국내선교는 지역 교회를 방문해 교회의 일과 지역의 어르신들을 섬기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6월 22일에는 병점채플의 양선, 온유, 절제지역에 속한 45명이 천안 병천장로교회(담임 박근섭 목사)를 방문했고, 동탄채플의 오래참음, 사랑, 절제, 온유지역 소속 총 66명은 가평에 있는 주예수사랑교회(담임 이상근 목사)를 방문했다.

동탄채플의 믿음, 자비, 희락, 양선지역 60명은 충남 태안의 한서교회(담임 이진희 목사)를 하루 일정으로 섬기고 돌아왔다.
 
각 지역 교회에 도착한 선교팀은 일정에 앞서 먼저 예배를 드렸다. 이후 교회 주변 마을을 집집마다 방문해 복음을 전하고, 땅을 밟으며 지역과 주민들을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밖에 페인트 도색, 이미용 봉사, 마을 주변 풀 베기 및 제초 작업 등의 봉사활동을 수행했다.
 
오후에는 마을 어르신들을 초대해 삼계탕과 갈비탕을 대접하고, 어르신들을 위한 공연을 준비했다. 선교팀원들은 찬양과 부채춤을, 어린 아이들은 찬양과 율동, 태권무를 선보여 어르신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병천 마을회관에서 진행된 초청잔치에서는 새신자 2명이 함께 예배를 드리고, 2명이 교회에 등록하는 일이 있었다. 한서교회가 위치한 태안은 비가 온다는 소식이 있었지만 기도 후 다행이 좋은 날씨가 이어져 페인트 칠과 제초작업을 마무리 했다.
 
신나는교회의 국내 선교팀은 마지막 일정인 파송예배를 마치고 돌아왔다. 선교팀은 "하나님의 큰 사랑과 은혜에 힘입어 섬기는 마음을 안고 돌아왔다"고 밝혔다.
 
이번 농어촌선교에 동참한 이광필 안수집사는 "모든 일정을 합력하여 병천장로교회를 섬기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며 소감을 말했다. 주영일 안수집사는 "교회와 어르신들을 섬길 수 있어 감사했다"며  "매 시간마다 은혜를 부어주신 주님께 모든 영광 올려드린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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