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기독교선교회 전국연합회(회장 박학주)는 지난 6월 15일 서울 중구 새문안로 농협중앙회본부 대강당에서 ‘제38회 농협·농촌 복음화 2019 전국대회’를 개최했다.
 
 ▲농협앙회 본부 대강당에서 가진 제38회 농협·농촌복음화 2019전국대회 행사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데일리굿뉴스

농협 본부선교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힘되신 여호와를 의지하겠나이다’(시 18:29)라는 주제 아래 진행됐으며, 전국 농협선교회 회원과 그 가족들 ,10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부산 백양로교회 김태영 목사가 말씀을 선포했으며, 농협 출신인 세브란스병원 원목실의 김복남 전도사(여)가 간증을 했다. 또 이날 대회는 농촌선교비 전달, 선교전략 보고, ‘농협·농촌 복음화와 발전, 북한선교·민족복음화’를 위한 합심기도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김태영 목사는 '하나님을 의지하고 담을 넘읍시다'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인생은 장거리 마라톤이다. 살아가면서 크고 많은 담이 있는데, 담을 넘으면 승리자가 되고 못 넘으면 실패자가 된다”면서 “농협기독교선교회 모든 회원들이 끝까지 하나님을 의지하는 믿음을 사랑하는 믿음을 갖고 살아가자”고 당부했다.

김병원 농협중앙회회장은 영상메시지로 전한 축사에서 "본인은 작은 시골교회의 장로인데 주님은 가족의 평화를 우선적으로 원하셨다. 선교회원들에게 농협의 직원임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각자가 처한 위치에서 선교회 활동을 사명으로 여기고 섬길 것"을 강조했다.

첫 직장을 농협 저축부에서 시작한 세브란스병원 원목실 김 복남 전도사는 간증에서 “성도 개개인이 자신이 처한 현 상황을 하나님이 주신 선물로 소중히 여기고, 성경을 묵상하고 암송을 통해 말씀을 실천하는 인생을 살아가자고” 권면했다.

또한 NH농협은행 지점장 이병오 목사의 인도로 북한선교와 농어촌선교기금을 5억 원에서 기존의 2배인 10억 원으로 하고, 선교헌금 작정도 별도로 했다.

농협기독교선교회 전국연합회는 지난 1978년 창립해 1982년부터 '농협. 농촌복음화 전국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현재 회원 수 3,300여명의 대규모 직장선교단체로 직장 내 선교 및 예배, 남북농촌선교기금 모금 및 선교사 파송, 불우이웃(소망의 집) 및 농촌교회 후원, 매년 농협·농촌복음화 전국대회 개최 등을 통해 선교적 사명을 다하고 있는 선교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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