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손흥민(토트넘)이 팀에서 가장 필요한 선수로 선정됐다.
 
▲손흥민이 '다음 시즌 팀에 가장 필요한 선수' 1위로 꼽혔다. ⓒ연합뉴스

"팬들의 손흥민 잔류희망, 놀라운 일 아니다"

영국 축구 전문사이트 풋볼 런던이 토트넘 팬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반드시 지켜야 할 선수는 누구인가'에 대한 투표를 진행했다.

21일(현지시간) 공개한 결과에서는 응답팬의 98.3%가 '반드시 지켜야 할 선수'로 손흥민을 뽑았다.

손흥민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지지를 얻은 선수는 해리 케인이 차지했다.

팀에서 꼭 필요한 선수 1위를 차지한 손흥민은 이번 시즌 리그에서 12골을 넣었다. 케인(17골)에 이어 팀 내 2위다.

더불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와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등 다른 대회까지 합치면 20골에 달한다.

리그 어시스트에서도 손흥민은 크리스티안 에릭센(12개)의 뒤를 이어 2위(6개)를 달성했다.

풋볼 런던은 "대다수의 팬이 손흥민, 케인, 델리 알리 같은 선수들의 잔류를 원하는 것은 전혀 놀라운 일이 아니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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