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한국교회총연합회와 한국호스피스협회가 호스피스 활동에 협력하기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사진제공=한국교회총연합회)

전국교회, 호스피스 사역 큰 활로 찾기 기대

한국교회총연합회(공동대표회장 이승희·박종철·김성복 목사, 이하 한교총)와 한국호스피스협회(대표회장 김환근 목사)가 말기 환자·가족을 전인적으로 돌보는 호스피스 활동에 협력하기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식은 호스피스 활동에 협력함으로써 생명존중의 가치를 높이고, 그리스도의 영혼구원의 사명을 완수하고자 체결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한국교회가 말기환자와 그 가족을 전인적, 신앙적으로 돌보는 호스피스 사역에 한국교회가 참여하는 길을 더욱 확장 시킨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한교총 공동대표회장 이승희 목사는 "약한 자를 먼저 찾으신 그리스도의 마음을 가지고 한국교회가 호스피스 사역에 협력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를 통해 전국교회들을 대상으로 하는 호스피스 사역이 큰 활로를 찾기를 기대 한다"고 밝혔다.
 
이날 참석한 한교총 공동대표회장 박종철 목사도 "말기환자와 그 가족에게 평안과 영혼 구원의 열매가 나타날 수 있도록 한교총이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호스피스협회 김환근 목사는 "한교총과 업무협을 맺고 든든한 지원을 받게 되어 큰 힘이 된다"며 "지속적으로 좋은 결과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교총은 전문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기독교 단체들과 지속적인 협약을 맺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한국교회의 선교 역량을 키워가기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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