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5일 강북구 미아동 소재 강북제일교회(담임 황형택 목사)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 가운데 풍선놀이는 어린이들에게 무한한 상상력을 주었고 또한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간식코너 또한 인기 만점이었다.

특히 이날 행사 가운데 유년부부터 중등부까지를 대상으로 ‘우리 가족은?’이라는 질문에 대한 다양한 생각을 듣는 코너가 의미를 더했다
 
 ▲강북제일교회 청소년들이 적은 '우리 가족은' 질문의 답변들. ⓒ데일리굿뉴스

이날 관련 질문에 대한 아기자기한 얘기들을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벽과 같다- 서로의 위험을 지켜주기 때문이다. △텐트와 같다- 모으면 비바람을 막고 또 쉼도 준다. △마요네즈 같다 - 물과 기름이 섞여있다.

△양파 같다- 까도 끝없다 모든 음식에 잘 어울린다. △붕어빵 같다- 서로 서로 비슷하게 닮아 있기에. △츤데레?- 서로 귀찮아도 부탁이 있어도 다 들어주기에.

△퍼즐 같다- 조금은 달라도 서로 맞춰가며 살기에. △비타민 같다- 통통튀는 가족이 신조어로 웃기기에. △펭귄 같다- 서로 모여있는 것을 좋아하기에. △휴대폰 같다- 조금만 못보아도 자꾸자꾸 보고 싶기에. △강아지 같다- 엄마, 아빠는 나를 강아지라고 하기에. △토마토 같다- 속의 알갱이는 가족처럼 따뜻하게 둘러 쌓여 있기에.

△덩어리 같다- 아빠는 허세 덩어리 엄마는 내숭덩어리 언니는 생색 덩어리 오빠는 위선 덩어리 그리고 나는 복 덩어리이기에. △도돌이표 같다- 제멋대로 살다가도 또 다시 제자리로 돌아온다.

△2%가 넘치는 가족같다- 모든 일을 하는데 긍정이 2%는 넘치기 하므로. △까르페디엠 같다?- 오늘을 즐겨라 소중한 오늘을 위해. △새 둥지같다- 시끌 시끌하고 조금은 비좁아도 서로 행복을 느끼기에. △화음 같다- 다른 음들이 하나의 아름다운 선율을 나타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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