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0회 HYM청년연합집회가 ‘거룩한 산제사(롬 12:1-2)’라는 주제로 4월 27일부터 28일까지 미 서부 남가주 웨스트민스터에 위치한 오렌지카운티한인교회(담임 남성수 목사)에서 개최됐다.

150명가량이 참석한 이번 집회는 창조주 하나님이 자신들을 구원하신 이유를 마음에 새기며 신앙 고백이 담긴 찬미를 하나님에게 올리는 시간을 가졌다.
 
 ▲제40회 HYM청년연합집회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데일리굿뉴스

이번집회 강사로 나선 캄보디아 선교동원가 오석환 목사는 영국, 브루나이 등에서 만난 신실한 크리스천들의 이야기를 통해 청년, 기성세대 등 참석자들의 마음에 불을 지폈다.

둘째 날 집회에서 오 목사는 “HYM이 20년째 이어오면서 많은 간증거리가 생겨났을 것”이라며 “오늘 모인 여러분 중에 20년 후 삶 속에서 만났던 예수님, 그리고 주의 자녀로 헌신하며 나아갔을 때 갖게 된 간증이 있게 됐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많은 젊은이들이 다른 사람의 간증과 설교 들으며 환호하지만 정작 자신들의 간증은 없다”고 지적하며 “다른 사람의 간증과 설교는 다른 사람의 이야기일 뿐이다. 세상에서의 삶 되는 것 별로 없고 힘들게 살지만 그 안에서 참 평안을 누릴 때 그리고 그것이 간증이 될 때 믿지 않은 영혼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한 사람 한 사람들이 하나님 뜻을 헤아릴 때 하나님의 역사가 이뤄진다”고 강조하며 “세상의 영향을 받지 않고 변화돼서 세상과 같지 않아질 때,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고 나아가겠다고 다짐하며 나아갈 때, 그것은 거룩한 산 제물로 바쳐진 간증이 될 것이다. 인간의 힘으로 되지 않는 것을 되게 하시는 것이 하나님의 힘이다. 주님께 헌신하고 하나님 영광을 바라보며 나아가는 청년들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HYM은 지난 1999년 남가주 교회들의 청년공동체들의 연합과 영적각성 및 헌신을 통한 영성 부흥에 목적으로 사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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