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DTV 문화토크쇼 <문.방.구>의 세 번째 작품은 카카오톡 이모티콘 출시로 젊은이들에게 각광받고 있는 감성 캐릭터 <무릎이>다.
 
 ▲임선경 작가의 이모티콘 '무릎이'

또한 무릎이는 ‘너를 만나 행복해’, ‘그래도 사랑해’ 등 15개의 이모티콘을 출시해 인기를 끌고 있는 억대 연봉 임선경 작가의 별명이기도 하다. 임 작가가 이모티콘 이름을 ‘무릎이’라고 지은 이유는 ‘무릎 꿇고 기도하는 믿음의 아이를 의미한다’라고 고백한다.

이 때문일까! 사람들은 ‘그림을 보고 있으면 마음이 따뜻해진다’, ‘천진난만하다’, ‘사랑이 보인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그만큼 임 작가의 이모티콘을 지친 사람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묘한 매력이 있다.

이모티콘 ‘무릎이’를 보면 작가의 삶은 따뜻한 공간에서 행복했을 것이라는 오해를 종종 하지만 임 작가의 이면에도 고난과 아픔이 있다.

이모티콘 출시 전, 두 아들을 키워야 하는 엄마이자 가장이었던 임 작가의 삶은 순탄치 못했다. 경제적으로 가정형편이 좋아지기는커녕 고통은 한꺼번에 겹쳐서 왔다. 7년 전 유방암 판정을 받고 치료했으나 다시 암이 재발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밝은 표정의 임선경 작가는 “저의 삶을 이모티콘에 녹여내 예수님의 복음 문화를 전할 수만 있다면 그저 감사할 뿐입니다”라고 고백한다.

예수님을 떠올리게 하는 작품, 선한 영향력을 주는 ‘무릎이’편은 오는 4월 27일(토) 오후 5시 30분에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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