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KWMA가 선교모범교회를 선정, 현판을 수여했다.(사진제공=KWMA)

선교모범교회 선정, 현판 수여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가 한국교회 선교발전을 위해 모범을 보인 지역교회를 선정, 선교모범교회 현판을 수여했다. 지난 13일 해당교회에 현판을 수여하고, 선교 부흥을 위해 진력하겠다는 뜻을 모았다.
 
선정 교회는 총 9곳으로 △경신교회(김종구 목사) △복된교회(김영주 목사) △복있는교회(오경봉 목사) △사랑교회(문창성 목사) △새생명교회(이요셉 목사) △주영광교회(이천석 목사) △참좋은교회(김진인 목사) △초봉교회(이인희 목사) △합당한교회(성대용 목사) 등이다.
 
이들 교회는 연대를 통해 세계선교 사명에 적극 참여했다는 점에서 높게 평가됐다. 재정적 어려움이 큰 미자립교회임에도 연합함으로써 선교사(P국)를 공동파송했다. 그런가 하면 선교현지 상황을 나누면서 전 성도들이 기도로 동참하는 모습을 보여 한국교회에 귀감이 됐다.
 
KWMA는 "미자립교회도 연합해 선교 사명을 감당할 수 있다는 모범을 제시했다"며 "각각의 교회들 역시 복음 사역에 적극 나서면서 어떻게 교회가 기도로 뜨거워지고 활력을 띠게 되는 지 보여줬다"고 밝혔다.  

복된교회 김영주 목사는 "구체적 선교현장의 기도제목을 주보에 공지하고 성도들과 함께 기도했을 때 복음 전도 사역을 향한 열정이 모아졌다"고 고백했다.
 
그동안 KWMA는 2030년까지 한국교회 절반 이상이 선교에 동참한다는 목표 아래 모범교회 사례를 발굴·개발해왔다. 이는 지역교회에 선교적 열기를 일으키고 동기를 부여하기 위함이다.
 
KWMA는 "단지 중대형교회만 선교에 참여할 수 있다는 선입견을 깨뜨리고 전체 성도가 열명이 안되는 작은교회들이 복음에 빚진 마음으로 함께했다는 사실이 큰 모범을 보여준다"며 "이는 다수의 교회에 전도와 선교적 열기를 일으키리라 기대된다. 앞으로도 모범교회를 찾아내 격려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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