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 대신측(총회장 안태준 목사)의 ‘2019년 전국대신인기도회’가 지난 3월 18일 소망교회(담임 이정현 목사)에서 개최됐다.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라(사43:19)’의 주제로 열렸다.
 
 ▲예장 대신측이 3월 18일 전국 대신인기도회를 갖고 안양대 문제 등 교안현안을 위해 기도했다. ⓒ데일리굿뉴스

이번 기도회는 대신 총회 주최, 대신부흥사회와 전국장로연합회의 주관으로 마련됐다. 이날 기도회 1부 예배는 부대회장 황형식 목사(부총회장)의 사회로 대회장 안태준 목사가 ‘지금은 금식하며 기도할 때’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안 목사는 설교를 통해 “교단의 분열로 인한 슬픔을 회복하는 시간을 가지는 중 안양대학교를 대진성주회로에 불법매각하려는 움직임에 우리는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 지금의 대신교단은 금식하며 기도할 때”라면서 “우리는 지금 새롭게 변화돼야 한다. 죽은 소녀 앞에서 피리 부는 자와 떠드는 자를 물리시고 소녀의 손을 잡아 일으켜 살리신 예수님께서 대신 교단의 손을 잡아 일으켜 세우실 줄 믿는다”고 전했다.

2부 기도회는 오용찬 목사(대신부흥사회장)의 인도로 뜨거운 찬양과 함께 하나님의 역사와 성령의 임재를 간절히 사모하는 합심기도가 있었다. 제목기도의 인도자로 강단에 선 박근상 목사가 ‘눈물로 드리는 기도’ 이상재목사가 ‘대신 공동체를 위한 기도’ 임면재 장로가 ‘건강한 나라를 위한 기도’ 맹석영 목사가 ‘안양대학교를 위한 기도’ 박래석 목사가 ‘사회적 책임임을 위한 기도’를 드렸다.

이날 기도회에는 교단 산하의 전국 교회 목사, 장로, 평신도 1,000여 명이 참석했다. 또 이날 드려진 헌금은 해병대 진중세례식 사역에 전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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