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군선교연합회 '제48차 정기총회'가 열렸다.ⓒ데일리굿뉴스

제48차 정기총회, 2019 중점사역 발표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가 군복음화를 통해 청년세대를 살리기 위한 비전과 전략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다음세대의 위기를 말하는 지금, 올 한 해를 "미래세대를 위한 사역에 매진하는 해로 삼겠다"는 것이다.
 
군선교연합회 중앙본부는 26일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열린 '제48차 정기총회'에서 '다·미·차'를 살리기 위한 2019 중점사역을 발표했다. 다·미·차는 '다음세대'와 '미래세대', '차세대'의 앞 글자를 딴 단어로, 이번 회기 표어를 '다·미·차를 살리고 지키자!'로 정했다.
 
청년사역을 위한 일환으로는 먼저 '비전2020실천운동'을 내실화하는 데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올해로 이 운동의 목표연도가 1년 밖에 남지 않은 만큼, '전도-세례 양육-명단수집 및 지역교회 연결'에 이르는 선순환을 강화키로 했다.
 
더불어 ‘예스미션(Yes Mission)’ 활성화를 통해 '대학·캠퍼스-지역교회-군대-직장'을 잇는 4벨트를 공고히 해 전역한 청년들의 양육과 군인교회 양육 등도 지원할 예정이다.
 
'예스미션'은 군에 입대하는 청년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세례를 통해 기독장병을 세우는 일, 바른 신앙으로 양육해 진중세례 신자들이 전역 후에도 각 자리에서 신앙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역이다.     
 
특히 1,000여 개 군인교회 예배당에 대한 전수조사도 실시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낙후된 교회들을 가려 리모델링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대대급 군인교회 부흥을 위한 1대1 결연 △지역교회의 군인교회 신자 양육 지원 등을 꾸준히 추진한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곽선희 이사장(소망교회 원로목사)을 비롯 법인이사 유임 및 신임 이사 등 25여 명을 선임했다. 명예 이사에는 김국도·이종윤·박종화 목사 등이 추대됐다. GOODTV 선교기획국  현연미 국장은 예스미션 전문위원에 위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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