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상기 기독장병 구국성회의 개회예배에 참석한 기독장병들은 열정을 다해 기도하고 찬양했다.ⓒ데일리굿뉴스


제28회 6.25 상기 기독장병 구국성회는 21일 (목)에 경기도 오산리금식기도원에서 개최됐다. 이날 개회예배에 1만 5천여 명의 기독 장병들이 참석했으며 열정으로 예배를 드리고 찬양했다. 
 
넓은 공간이였으나 장병들 뿐만 아닌 봉사자들 (군선교연합회, 군교회성도) 많아서 앉을자리가 많지 않았다. 하지만 의자가 없다는 사실에도 불구하고 참석자들은 나가지않고 바닥에 앉아서 열렬히 기도하고 찬양했다. 또한 장병들은 같은 색깔 티셔츠를 입고 끈끈한 단합력을 자랑했다.
 
개회예배는 오후 3시에 시작했고 4시 30분쯤에 끝났다. 예배 내내 장병들은 행복하게 웃으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모든 찬양을 마치고 설교가 시작됐다. 여의도 순복음 교회의 이영훈 목사가 ‘주여! 부흥을 주옵소서’라는 이번 구국기도회의 주제에 맞게 설교를 했다.
 
“오직 성령으로”라는 제목의 이날 말씀으로 수많은 장병들에게 희망을 복돋아 주었다.
 
설교가 끝나고 합참의장이 환영사를 전했고 한국군종목사단장이 개회사를 전했다. 곧이어 봉헌노래가 나오자 다시 사람들은 찬양했다. 마지막으로 애국가를 열창했다.
 
매년 있는 기독장병 구국성회는 하나님한테서 멀어져서 힘들어하는 장병들에게 다시 하나님한테 돌아갈 수 있는 뜻 깊은 계기가 되고 있다. 또한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상관하지 않고 마음껏 하나님한테 다가가는 특별한 시간이다.
 
한편 이 구국기도회는 24일 (토)까지 3일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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