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기쁨의교회는 지난 10일부터 ‘천국복음과 생활선교’를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이 세미나는 오는 31일까지 4주간의 일정으로 코로나19로 목회전반과 선교전도의 패러다임 변화에 따라 선교 전략을 공유하고 천국복음을 전파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된다.
 
이번 세미나는 매주 일요일 복지와 문화, 일터, 교육 등 4개 분야 강연과 사례발표로 이어지고 있다.
 
 ▲포항기쁨의교회 천국복음과 생활선교 세미나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데일리굿뉴스 

최무열 전 부산장신대 총장(복지), 손은희 목사(총회문화법인 사무총장, 문화), 최복이 본죽 대표(일터), 박혜경 한동글로벌학교 교장(교육) 등이 강연을 맡았다.
 
기쁨의교회는 이번 세미나 이후, 각 분야에서 천국복음을 전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사역에 대한 사례발표를 이어간다. 평신도 사역자들이 리허설을 하며 준비한 사례발표는 회중에 각 사역분야로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쁨의교회는 교인들이 생활 각 영역에서 선교사로서 사명을 감당할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세미나에 참가한 A 집사는 “막연했던 생활 선교사의 개념을 정리하고 내 삶의 영역에서 하나님 나라를 세워가기 위한 실마리를 찾은 것 같다”고 소감을 이야기했다.
 
박진석 기쁨의교회 담임목사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교우들이 하나님 나라의 통치권을 각 영역에서 회복할 수 있는 지혜를 찾기를 바란다”며 “교회가 시대의 흐름 속에 선교하기 위한 방법을 끊임없이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동선 선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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