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6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21시간 동안 743명으로 잠정집계됐다. 이 중 국내 감염이 735명이고 해외 유입은 8명이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인 15일 같은 시간대로 비교해 37명, 지난주 9일보다 76명 많다. 하루 전체 확진자 수 최종집계치로는 15일이 역대 2위인 719명이었고, 9일이 670명이었다.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올여름 4차 유행이 시작된 이래 급증해 △7월 6일 582명 △13일 637명 △8월 10일 660명 △24일677명 △14일 808명 등 5차례 최다 기록을 경신하며 확산세를 이어 가고 있다. 특히 14일부터 16일까지 최근 사흘 연속 700명이 넘었다.

서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16일 오후 9시 기준 8만 9,826명으로 잠정집계됐다. 

[천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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