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선교센터 건립 기금마련 2021 특별후원방송 사전 공개녹화가 16일 GOODTV 본사에서 진행됐다.

GOODTV 기독교복음방송(대표이사 김명전)이 10월 천사후원의 달을 맞아 서울 영등포구 본사에서 16일 사전 공개녹화를 진행했다. 올해 후원방송은 방송제작 환경 개선을 위한 미디어선교센터 건립에 한국교회와 성도들의 힘을 모으고자 마련된다.

GOODTV 측은 “한 해 동안 진행한 미디어선교 사역을 안내하고, 동역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이라며 “출연자들의 신앙과 삶이 어떻게 전 세계로 방송되는지 확인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소개했다.

미디어선교센터 건립 기금마련 2021 특별후원방송 공개녹화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상황인 점을 감안해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입구 앞에서 체온을 확인한 후 QR코드 인증이나 수기를 통해 방문 기록을 남겼다. 입구에는 전신소독기를 설치해 임직원은 물론 후원자 모두 소독 후 입장토록 했다.
 
방역 조치를 취한 방문자는 우선 GOODTV 뉴스를 비롯해 생방송 기도프로그램 ‘달리다굼’, 녹톡, 훈민복음 등 주요 프로그램이 제작되는 메인 스튜디오를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방송 조정실과 녹음실 등 미디어 선교현장을 견학한 뒤 본사 내부에 마련된 세트에서 기도제목을 적었다. 방송국 내부 곳곳에서는 GOOD TV에 보내는 방문자들의 응원메시지도 담았다.
 
구리성민중앙교회 강영준 목사는 "시청자의 한 사람으로 미디어선교센터 건립을 응원하기 위해 참여했다"며 "GOODTV가 죽어가는 영혼을 구원하는 데 값지게 쓰여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개녹화는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려고 방송국 앞에 마련된 야외 세트에서 이뤄졌다. MC는 방송인 조래훈 씨와 GOODTV 이정은 기자가 맡았다. 코로나19 시기지만 많은 시청자들이 녹화현장을 찾아 미디어센터 건립에 힘을 보탰다.   

특히 후원방송에 매년 참여해온 안산대학교에서는 신부식 에이블자립학과 학과장과 학생들이 방문했다. 

신부식 학과장은 "GOODTV 보도로 발달장애인을 위한 교육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미디어선교센터로 제작환경이 개선돼 더 많은 선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GOOD TV 관계자는 “세상을 복음의 빛으로 밝히기 위해 지난 24년간 미디어선교 소명을 감당해왔다”며 “10월 한달동안 진행되는 후원방송 ‘낮은 곳으로 임하소서’를 통해 미디어선교센터 기금마련에 공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유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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