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추석 연휴 기간 서울경찰청과 함께 방역수칙 위반행위 특별 단속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사진은 한강공원을 찾은 시민들.(사진출처=연합뉴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추석연휴 기간 한강공원 이용객 증가에 대비해 오는 17∼26일 경찰과 함께 방역수칙 위반 행위 특별단속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공원 전역에서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사적 모임 인원 제한, 오후 10시 이후 음주 금지 등 방역수칙을 어기는 경우 단속 대상이 된다.
 
투입 인원은 경찰 기동대 100명과 한강사업본부 점검반 103명 등 하루 평균 203명이다. 매일 오후 7시부터 다음날 오전 2시까지 집중적으로 단속을 벌일 계획이다.
 
한편 한강사업본부는 지난 7월 9일부터 최근까지 한강공원 방역수칙 위반을 단속해 총 238건의 과태료를 부과한 바 있다.
 
황인식 한강사업본부장은 "모두의 안전을 위해 연휴 기간 단속을 추진한다"며 "단속보다 시민 여러분의 공감과 수칙 준수가 중요하므로 만남에 앞서서 안전을 생각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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