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2일 충청남도 서산의 기독교육공동체 드림스쿨과 전라남도 순천의 국내 유일 몬테소리 교육 시행 유·초등 기관 더힘스쿨(THE HIM SCHOOL)이 더힘스쿨에서 상호 교류 협력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드림스쿨과 더힘스쿨이 지난 9월 2일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은 드림스쿨 이인희 교장(왼쪽)과 더힘스쿨 이미향 교장. ⓒ데일리굿뉴스

협약식에 앞서 드림스쿨 이인희 교장은 오후 7시부터 약 1시간 30분간 더힘스쿨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초등! 독서의 결정적 시기-독서혁명이 꿈의 혁명으로 이어진다’라는 주제로 부모 교육을 진행했다.

드림스쿨 이인희 교장은 “더힘스쿨을 처음 방문했을 때, 공간과 환경을 보고 기도로 쌓인 곳이라는 걸 느꼈다. 압도적인 성령님의 임재가 느껴지면서 오늘 이 시간 하나님께서 인도하실 것을 기대하는 설레는 마음”이라며 강의를 진행했다.

당일 진행된 부모교육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동시 진행으로 이뤄졌으며, 현장에는 약 20명의 학부모들이 참석했다. 또 유튜브 온라인 생중계에는 약 50명 내외의 학부모가 참여했다.

부모교육을 마친 후 상호 교류 협력을 위한 협약식이 진행됐다. 협약식에서 양 학교는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다음 세대를 교육하며 기르는 일에 동일한 비전 아래 하나님 나라 교육 운동에 더욱 힘쓸 것을 다짐했다.

이번 협약식을 바탕으로 더힘스쿨 졸업생(졸업예정자 포함)이 드림스쿨에 입학을 원할 경우 특별전형 선발캠프에 참여할 수 있는 지원자격을 부여하기로 했다. 합격 시 별도의 과정을 거쳐 장학금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또한 일반전형 지원 시에도 가산점이 부여된다.

또한 양 학교는 하나님 나라 교육 운동을 지향하는 학교로 입학 관련 업무에 협조하며, 학생들을 위한 독서교육 콘텐츠를 공유함으로써 학부모 교육 및 교사 교육에 서로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더힘스쿨 이미향 교장은 “더힘스쿨은 중학교가 없어서 많은 학교를 발굴하고 있는 중에 대안학교 중 최고인 드림스쿨과 협약식을 맺게 돼 영광”이라며 “학교와 학부모들이 서로를 신뢰하고 그들이 꾸는 꿈을 지지하는 선한 청지기의 역할을 잘 감당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은진 협력기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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