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선교 전문단체인 통일소망선교회에서 온라인 북한선교학교를 개강한다.
 
 ▲통일소망선교회의 온라인 북한선교학교 개강 포스터. ⓒ데일리굿뉴스

온라인 북한선교학교는 ‘북한 사회의 영적인 이해’, ‘해외 북한선교 사역과 방향’, ‘국내 북한선교 영역과 부르심’이라는 큰 3가지 주제 아래 각 영역별 전문 사역자와 교수들의 강의진으로 구성·진행된다.
 
해당 과정을 이수한 후에는 탈북자 구출 사역, 중국 내 탈북 여성과 탈북2세, 탈북고아 사역과 국내 탈북민 사역, 북한 내지 사역 등 다양한 북한선교 사역을 배울 수 있으며 수료 후 선교사역에 참여할 수 있다.
 
통일소망선교회 본부, 부산지부, 대전지부, 미주지회에서 동시에 개강되는 만큼 전국과 해외에서 참여가 가능하다. 특별히 미주지회의 경우 북한을 위해 기도하고 있는 해외 디아스포라 한인교회와 성도들이 북한선교 훈련을 받을 수 있다.

통일소망선교회 대표 이빌립 선교사는 “2011년 2월부터 선교회에서 북한선교학교가 시작된 이래로 멈춤이 없이 계속해서 진행해왔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주춤했지만 하나님께서 은혜로 온라인 북한선교학교를 열게 하셨다. 2020년 9월부터 진행된 온라인 북한선교학교를 통해 한국과 해외 교회와 성도가 현재 275명 이상 북한선교 훈련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선교사는 또 “어떠한 상황에서도 복음 통일과 북한선교를 향한 하나님의 역사는 멈추지 않으시기에 다가오는 복음 통일을 우리는 계속해서 준비하며 기도해야 한다. 북한선교학교를 통해서 북한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깨닫고, 북한선교의 부르심과 은사를 재확인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통일소망선교회 서울23기 / 부산12기 / 대전7기는 9월 7일 개강하며 미주3기는 오는 9월 14일(화) 개강한다. 현재 선교 훈련생들을 모집하고 있다.
 
포항지부는 8월 10일부터 개강한 가운데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또 광주지부는 준비 중에 있다(www.tongilsomang.org).
 

[최다빈 선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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