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리스트 홍지연의 독주회(사진=영음예술기획)
첼리스트 홍지연의 독주회가 오는 29일(일)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개최된다.

첼리스트 홍지연은 예원학교와 서울예술고등학교를 거쳐 이화여자대학교 음악대학을 졸업했다. 미국 예일대학교 음악대학에 우수 장학생으로 선발돼 스티븐 앤 데니스 애덤스 장학금을 받으며 석사 및 최고연주자 과정을 마쳤다. 또한 뉴저지 주립대학에서 박사과정도 전액장학생 및 펠로우십(Mason Gross School of the Arts Graduate Fellowship)수여자로 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아티스트 인터내셔널 오디션(Artist International Audition) 우승을 통해 뉴욕 카네기홀 독주회로 미국 뉴욕 데뷔 무대를 가졌다. 이듬해 본 오디션 우승자 중 우수 연주자로 선정돼 유망한 신진 연주가로서 주목을 받았다.

홍지연은 유연하면서도 내실 있는 연주력으로 독주뿐 아니라 실내악 분야에서도 뛰어난 활약을 펼쳐오며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최근에는 소니 클래시컬(Sony Classical)에서 첫 솔로 앨범 'Love of My Life'를 발매했다.

이번 독주회에서는 베토벤 'Bei Männern, Welche Liebe Fühlen', 바버 'Sonata for Cello and Piano in c minor, Op. 6', 쇼팽 'Sonata for Cello and Piano in g minor, Op. 65'를 첼리스트 홍지연만의 깊은 음악성과 화려한 테크닉으로 만나볼 수 있다. 피아니스트 이재완이 함께한다.
 
본 공연은 전석 3만 원이다. 인터파크와 세종문화티켓에서 구매할 수 있다.

[천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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