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바 ‘집콕’(집에서 방콕)하는 시간이 많아진 요즘, 독서를 통해 생각과 견문을 넓히도록 돕는 도서가 출간됐다.

■책 읽는 삶
C.S.루이스 / 두란노
 


'책 읽는 삶'은 C.S.루이스의 독서 비결을 공유한다. C.S.루이스는 ‘나니아연대기’, '스크루테이프의 편지', ‘순전한 기독교’ 등 유명 고전의 저자이자 20세기 최고의 기독교 변증가로 불리는 인물이다.
 
루이스의 유명 저서를 비롯해 잘 알려지지 않은 에세이, 편지 등에서 삶의 변화를 낳는 독서 행위에 대한 글을 엄선했다.

루이스는 매일 8시간 책을 탐독했던 것으로 유명하다. 자택 서재에서 책을 읽을 때는 여백에 메모도 하고, 책 안에 색인도 손수 만들었다. 책이 별 도움이 안된다 싶으면 안쪽에 '다시는 읽지 말 것'이라고 써 놓는 등 자신만의 독서법이 있었다.
 
책에선 ‘동화는 아이들만의 책이 아니다’, ‘재미로 책을 골라라’와 같이 독서 생활 전반에 대한 루이스의 다채로운 독서 방법을 엿볼 수 있다.
 
부록으로 독서생활을 돌아볼 수 있는 질문과 빈칸이 수록돼 책 읽기 계획도 세울 수 있다.

■목사의 독서법
장대은 / 생명의말씀사‘
 
 
목사의 독서법’에는 도서관교회 담임이자 호도애작은도서관 관장인 장대은 목사가 25년간의 독서 노하우를 총망라한 내용이 담겨있다.
 
총 4부로 구성된 책은 목회와 설교 전반에 필요한 교양, 학습, 연구독서법 그리고 교회 교육을 위한 기획독서법 등을 소개한다. 각 부마다 설교준비에 독서법을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예시를 제공해 이해를 돕는다.
 
저자는 "목사의 독서는 하나님의 큰일을 준비하는 오늘의 작은 일"이라고 강조한다.

그러면서 "하나님과 세상을 알아가는 공부의 사람이 돼야 한다며, 복음을 전하기 위한 자기계발에 힘쓸 것"을 조언했다.

[김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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