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남자 자유형 200m 준결승에 출전한 한국 황선우가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사진출처=연합뉴스)

황선우(18·서울체고)가 생애 첫 올림픽 무대에서 2012년 런던 대회 박태환 이후 9년 만 결승 진출을 이뤘다.

이번에 도쿄에서 황선우가 결승 진출에 올랐다. 황선우는 전날 오후 치른 예선에서 1분44초62의 한국신기록 및 세계주니어신기록으로 전체 출전 선수 39명 중 1위를 차지하고 준결승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이후 26일 오전 남자 자유형 200m 준결승에서 1분45초53의 기록으로 2조 5위, 전체 16명의 선수 중 6위를 차지했다.

올림픽 경영 종목 출발대에 서 본 한국 선수는 남유선과 박태환에 이어 황선우가 세 번째다. 2004년 아테네 대회 여자 개인혼영 400m에서 남유선이 1번, 이후 박태환이 2008년 베이징 이후 5번 결승선에 올랐다. 

 

[백유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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