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블랙 위도우'가 개봉 16일째인 22일 오전 누적 관객 230만명을 돌파했다.

'블랙 위도우'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새로운 막을 여는 페이즈 4의 첫 번째 영화이자, 어벤져스 군단의 여성 히어로 '블랙 위도우'의 10년 만의 첫 솔로 영화다.

영화는 어벤져스 멤버인 나타샤 로마노프(스칼릿 조핸슨), 일명 블랙 위도우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나타샤가 온갖 학대를 통해 자신을 암살자로 길러낸 조직 '레드룸'의 우두머리 드레이코프에게 복수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스칼릿 조핸슨과 함께 플로렌스 퓨, 레이철 와이즈 등이 출연했다.

마블은 오는 9월 MCU의 세계관을 확장하는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 11월 마동석이 앤젤리나 졸리와 함께 출연하는 '이터널스' 등을 잇달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전날 개봉한 유니버설픽쳐스의 애니메이션 '보스 베이비2'가 5만7천여명(34.7%)의 관객을 동원하며 일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블랙 위도우' 전까지 올해 최고 흥행작은 인기 액션 시리즈 '분노의 질주:더 얼티메이트'로, 지난 5월 개봉해 누적 관객 228만7천여명을 기록했다. 

[백유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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