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덴솔리스트미션(에솔미음악선교단, 감독 김홍중, 양화교회 집사)는 지난 7월 10일 서울 독산동 소재 남문교회 3층 본당에서 ‘제200차 에솔미콘서트 2021워십대축제’를 개최했다.
 
 ▲에솔미 단원들이 ‘제200차 에솔미콘서트 2021워십대축제’를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데일리굿뉴스

에솔미음악선교단의 탄생은 김홍중 감독이 2006년 10월 초 청량리에 있는 어느 작은교회 수요예배에 참석해 특송을 하던 자리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그해 10월 셋째 주 토요일 전도음악회를 목적으로 하는 선교단으로 창단됐다. 이후 동년 11월에 동작구 새생명교회에서 1차 에솔미콘서트를 가졌다.
 
에솔미는 미니 음악회 형식을 빌려 한 달에 한 두 번 100여명 미만의 작은교회(대원들이 활동할 수 있는 최소한의 교회)를 순회하며 찬양, 워십, 시낭송, 악기연주 등의 공연을 펼쳤다.
 
2006년 11월 1차 콘서트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200차를 이끌며 중간에 합창제, 중창제, 워십제 등 콘서트와 작은교회를 위한 전도음악회로 기독교종합예술 사역을 지금까지 잘 감당해오고 있다.
 
이번 200차 에솔미콘서트는 김홍중 감독의 사회로 진행돼 첫 순서로 둘로스 워십팀(고예은 목사)과 헵시바 워십팀(이춘선 권사)의 군무 ‘거룩한 성전’과 ‘하나님의 은혜’를 선보였다. 이어 테너 김홍중 집사가 찬송가 ‘예수가 함께 계시니’를 독창했다.
 
이날 남문교회 담임 한철우 목사가 ‘주님께 귀한 것을 드리는 것’(막 14: 3~9)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증거했다. 한 목사는 설교에서 “주님께 나에게 있는 가장 귀한 것을 드리는 마음으로부터 예배는 시작된다”면서 찬양과 예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서 메조 소프라노 양보배 목사(예수비전교회)의 ‘깨뜨린 옥합’ 찬양과 뉴월드팀(임덕희 목사)의 ‘너는 크게 자유를 외치라’는 군무, 에스더 팀(송혜경 집사) ‘믿어요 그 약속’ 군무가 이어졌다.
 
또한 뉴월드(임덕희 목사)의 2번째 군무로 ‘야훼 하나님’ 부채춤이 군무가 이어졌고, 시낭송에는 ‘갈보리의 노래2’ 포에리나 김은주 시인이 낭송했다.
 
오카리나 연주에는 나철진 목사(생명문교회)가 유레이즈미업 외 1곡을 올려 드렸다. 피아니스트 구정숙 집사(예수생명교회)의 ‘주님 한 분 밖에는’외 1곡의 독주도 감동을 더했다. 뒤이어 헵시바(이춘선 권사) 2번째 군무로 ‘믿어요 그 약속’이 이어졌고, 둘로스(고예은 목사)에서 2번째 군무인 ‘나무 십자가’를 선보였다.
 
이날 공연에 나선 단원들은 다른 공연에서는 모두 공연료를 받지만, 에솔미 공연의 경우에는 작은교회 전도를 돕는 선교차원의 콘서트인 만큼 자부담으로 참여한다. 그럼에도 김 감독은 믿음 좋고 겸손하며, 실력 있는 단원들을 세우는 것을 철칙으로 하고 있다.

특히 전국에 분포해 있는 단원들은 자신들이 속해 있는 지역 인근의 교회에서 개최되는 콘서트 등의 행사에 참여해 전도를 겸한 공연을 펼치고 있다.
 
한편 앞으로 계속되는 제201차 에솔미콘서트는 오는 7월 31일(토) 오후 3시에 익산 로뎀교회에서 개최된다. 또한 11월에는 15주년 에솔미콘서트를 계획하고 있다.
 

[양보배 선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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