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에서 초밥집을 운영하는 송준철-최송화 집사 부부(성남금광교회)는 지난 7월 9일 성남중앙병원 산하 소망재활원내 장애 아이들을 위해 어린이초밥 90개를 정성껏 포장해 전달했다.
 
이들 부부는 장애 어린이들을 위해 전날부터 재료를 준비하고 새벽부터 나와서 사랑과 정성이 담긴 손길로 초밥을 만들었다.
 
 ▲성남에서 초밥집을 운영하는 송준철-최송화 집사 부부가 지난 7월 9일 성남중앙병원 산하 소망재활원내 장애 아이들을 위해 어린이초밥 90개를 정성껏 포장해 전달했다. ⓒ데일리굿뉴스

송준철 집사는 "평소에도 소외된 장애아들에게 꼭 초밥을 만들어 선물로 제공해야겠다는 마음을 가졌는데 이제야 실천하게 된 것"이라며 자신들의 봉사가 드러나는 것에 대해 겸양의 미덕을 보였다.
 
소망재활원의 심범자 전도사는 송 집사부부의 나눔실천과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모두가 어려운 이때에 소외된 이웃들을 돌아보는 마음들이 예전 같지 않은 상황에서 두 분 집사부부의 사랑과 정성에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감사를 표했다.
 
또 소망재활원에서 봉사하는 강정란 권사는 "특히 자영업자들이 현재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을텐데 나눔의 봉사로 모법을 보이셨다"고 치하했다.
 
한편 소망재활원 관계자들은 "선물을 받고 좋아할 아이들을 생각하며 기꺼이 헌신하신 송 집사 부부와 감사함과 기쁨으로 수고해주신 금광교회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고 말했다.
 

[이철운 협력기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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