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에서 새로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델타 플러스'가 보고됐다.(사진출처=연합뉴스)

인도에서 새로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델타 플러스'가 22일(현지시간) 보고됐다.
 
인도 보건당국은 델타 플러스 변이에 감염된 사례가 마하라슈트라주 등 3개 주에서 20건 가까이 발견됐다며 이 바이러스를 '우려 변이'로 규정했다.
 
델타 플러스 변이는 기존 델타 변이보다 전파력이 강하기 때문에 각 주에선 코로나19 감염 검사와 백신 접종수를 늘려야 한다고도 설명했다.
 
인도는 세계 최대의 백신 생산국이지만 현재 성인(약 9억5천만명)의 5.5%만 코로나19 백신을 최소 1회 맞았다.
 
수도 뉴델리는 현재 속도라면 모든 성인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치기까지 1년이 더 걸린다는 전망이 나온다.
 

[한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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