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에는 지난 시간에 이어 울산 삼산교회 김원필 목사를 통해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는 12가지 원리’라는 주제로 2강이 진행된다. 강사 김원필 목사는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는 세 번째 원리로 하나님에 대한 건강한 이미지를 지녀야 함을 강조한다.
김 목사는 하나님은 우리의 마음 중심을 보시는 분임을 상기시킨다. 또한 김 목사는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는 네 번째 원리에 대해 분별의 목적을 ‘하나님의 영광’에 둬야 함을 강조한다.
물론 개인의 ‘성공’ 그 자체는 결코 나쁜 것이 아니다. 그러나 성공이 그리스도인의 목적과 분별의 목적이 될 때 우상이 된다는 것이다. 김 목사는 우리가 하나님의 뜻대로 순종해도 ‘실패’할 수 있음을 상기시킨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뜻에 절대적으로 순종했지만, 배신당하고 십자가의 참혹한 죽음을 당했다. 이 세상의 기준과 관점에서는 예수님과 제자들은 철저한 ‘실패자’들이다. 그러나 그 실패가 하나님의 ‘영광’으로 나타나고, 순교자의 피는 ‘교회의 위대한 부흥’, 그 땀과 눈물은 ‘수많은 영혼의 구원’으로 나타났다.
<세상을 깨우는 말씀 훈민복음>은 6월 24일 오전 9시 30분에 방송된다.
[김신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