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 합동측의 원로 목회자이자 마이더스선교회 회장 서만석 목사는 최근 평창 한화리조트에서 ‘작은 교회들은 왜 작은 교회에서 벗어나지 못할까’라는 주제로 개척 및 미자립교회를 위한 목회자 부부세미나를 개최했다.
 
 ▲마이더스선교회에서 개최한 제2회 목회자 부부세미나에 참여한 미자립교회 목회자 부부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데일리굿뉴스

선교회는 작년 12월 7일부터 9일까지 제주도에서 제1회 목회자부부 세미나를 하면서 지금까지 많은 교회들을 매달 몇 십만 원씩 후원해 왔다. 이번 제2회에도 코로나19로 인원이 제한되는 현 시국에 맞춰 전국교회 신청자 중 29개 교회를 선정해 여행경비 20만 원을 지원하는 한편 최고급 저녁식사까지 준비해서 섬겼다.
 
서만석 목사는 성공한 목회가 아닌 과거에 목회에서 실패한 경험을 토대로 성공적인 목회비결에 대한 8가지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했다.
 
이 세미나에서 서 목사가 밝힌 성공적 목회비결은 다음과 같다.

 
   ▲서만석 목사 ⓒ데일리굿뉴스
△원로 목사를 우선적으로 잘 섬겨야 한다. △감사표현과 관계유지를 잘해야 한다. △목회자와 가족이 건강해야 한다. △경험을 중요시해야 한다. △예배당 환경이 좋아야 한다. △목회자의 예의가 중요하다. △목회자는 항상 언어에 조심해야 한다. △나눔의 교회가 돼야 한다. △다른 목회자들의 설교도 들어야 한다.
 
한편 이번 세미나는 마이더스파트너스 그룹(회장 서석현)이 후원했다. 마이더스선교회를 후원하는 마이더스파트너스 그룹의 서석현 회장은 ‘제15회 대한민국사회공헌대상 및 CSR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사회공헌부분 표창장’ 수상자이며 서만석 목사의 아들이기도 하다.
 
서 회장은 아버지 서만석 목사의 뜻을 받들어 많은 미자립교회와 목회자들을 섬기고 있다. 또한 작년 6월에 설립된 마이더스선교회는 미자립 소형교회들에게 매달 선교비 지원뿐만 아니라, 특별세미나와 목회자 자녀 장학금 지급과 성지순례 등을 후원하고 있다.
 
오는 10월에는 작은 교회 목회자 부부 초청 여행도 준비하고 있다.
 

[이민경 선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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