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남시 하대원동에 있는 금빛재가노인복지센터(센터장 윤여현 권사)는 중증 치매노인을 비롯해 몸이 불편한 노인을 돌보면서 실버산업 분야에서 모범이 되고 있다.
 
 ▲작년 경기도내 노인복지시설 최우수 평가시설로 선정된 금빛재가 노인복지센터의 센터장 윤여현 권사(앞)와 사회복지사 정미경 집사. ⓒ데일리굿뉴스

지난 2008년에 설립된 복지센터는 헌재 요양보호관리 중인 수급자 노인 40여 명을 모시고 있다. 센터장 윤여현 권사는 “무엇보다 주변에 가족이 없는 독거노인들을 돌봐 드릴 때 가장 보람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윤 권사는 또 “치매노인들을 모시고 있는 가족들이 힘들어 할 때 전문 요양사들이 돌봐드리므로 잠시라도 가족들이 휴식 시간을 갖게 되는 것을 보면 보람과 함께 절로 감사가 흘러나온다”라고 전했다.
 
이곳에서 사역하는 사회복지사 정미경 집사는 “경기도내에 수많은 노인재가시설이 있지만 건강보험공단에서 실시하는 2020년 정기평가에서 최우수 평가시설로 선정돼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드렸다”면서 “주님께서도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을 사랑하라’고 말씀하신 것을 기억하며 늘 감사하며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다 보니 어느 새 최우수 평가기관이라는 선물이 주어졌다”고 감사해했다.
 
한편 금빛재가노인복지센터는 경기도 광주의 참사랑푸드뱅크(대표 이배영 목사)와 협력을 통해 지역의 어려운 노인들에게 다양한 밑반찬 등 식료품과 생활용품을 지원하는 일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 또 지역의 불우이웃을 돕는 일에도 늘 앞장서면서 주님의 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이철운 협력기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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