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설립식은 선교회 대전지부장 시현주 전도사의 기도 후 이사장 박현식 목사(대길교회 원로)가 설교했다. 박 목사는 설교를 통해 “포항지부가 북한선교를 위한 빛과 소금의 역할을 잘 감당함으로 북한선교가 이뤄지는 중심이 되고, 북한에 교회를 세우는 저력에 중심이 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포항지부장으로 선임된 이사랑 목사(주찬양교회)에게 임명패를 증정했다. 신임 포항지부장 이사랑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통일소망선교회 포항지부를 통해서 영남지역 중 복음화율이 월등히 높은 포항지역과 교회들을 대상으로 북한선교와 복음통일의 중요성을 알리고 복음과 선교의 지경을 넓히는 사역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며 기도로 사역에 힘을 보태줄 것을 당부했다.
선교회 대표 이빌립 목사는 “통일소망선교회는 탈북민과 함께 북한에 교회를 세우며, 교회가 북한선교를 감당할 수 있도록 디딤돌이 되기를 원한다”면서 “장차 복음통일뿐 아니라 열방에 구원이 이뤄지는 날까지 한국교회와 함께 선교사역을 감당하는 선교회가 되도록 기도한다”고 말했다.
한편 신임 포항지부장 이사랑 목사는 그동안 중국에서 탈북동포&조선족 선교사로 사역했으며, 국내에서는 탈북민 정착을 돕는 사역에 매진했다. 또한 탈북민교회를 개척해 현재 50여명의 탈북민들이 출석하고 있다.
한편 통일소망선교회(www.tongilsomang.org)는 현재 부산지부, 대전지부, 광주지부, 포항지부, 미주지부가 설립돼 있다.
[최다빈 선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