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소망선교회(대표 이빌립 선교사)는 지난 6월 3일 포항 주찬양교회에서 통일소망선교회 포항지부 설립식을 가졌다.
 
 ▲통일소망선교회 포항지부 설립 감사예배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데일리굿뉴스

이날 설립식은 선교회 대전지부장 시현주 전도사의 기도 후 이사장 박현식 목사(대길교회 원로)가 설교했다. 박 목사는 설교를 통해 “포항지부가 북한선교를 위한 빛과 소금의 역할을 잘 감당함으로 북한선교가 이뤄지는 중심이 되고, 북한에 교회를 세우는 저력에 중심이 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포항지부장으로 선임된 이사랑 목사(주찬양교회)에게 임명패를 증정했다. 신임 포항지부장 이사랑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통일소망선교회 포항지부를 통해서 영남지역 중 복음화율이 월등히 높은 포항지역과 교회들을 대상으로 북한선교와 복음통일의 중요성을 알리고 복음과 선교의 지경을 넓히는 사역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며 기도로 사역에 힘을 보태줄 것을 당부했다.
 
 ▲이빌립 목사(통일소망선교회 대표)가 감사의 말을 전하고 있다. ⓒ데일리굿뉴스

선교회 대표 이빌립 목사는 “통일소망선교회는 탈북민과 함께 북한에 교회를 세우며, 교회가 북한선교를 감당할 수 있도록 디딤돌이 되기를 원한다”면서 “장차 복음통일뿐 아니라 열방에 구원이 이뤄지는 날까지 한국교회와 함께 선교사역을 감당하는 선교회가 되도록 기도한다”고 말했다.
 
한편 신임 포항지부장 이사랑 목사는 그동안 중국에서 탈북동포&조선족 선교사로 사역했으며, 국내에서는 탈북민 정착을 돕는 사역에 매진했다. 또한 탈북민교회를 개척해 현재 50여명의 탈북민들이 출석하고 있다.
 
한편 통일소망선교회(www.tongilsomang.org)는 현재 부산지부, 대전지부, 광주지부, 포항지부, 미주지부가 설립돼 있다.
 

[최다빈 선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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