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종교시설 담당 문화예술과에서 지난 6월 7일 일산명성교회(담임 문성욱 목사)를 방문해 고양시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문성욱 목사) 앞으로 방역물품을 지원했다.
 
 ▲고양시 종교시설 담당 문화예술과에서 지난 6월 7일 일산명성교회를 방문해 고양시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문성욱 목사) 앞으로 방역물품을 지원했다. ⓒ데일리굿뉴스

고양시의 이번 방역물품전달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예방과 사회적거리두기 실천에 협조한 관내 교회들을 향한 감사 인사표시로 이뤄졌다. 이에 따라 예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1,200교회들이 방역물품을 지원받게 됐다.
 
이번 물품전달식에서 이재준 고양시장은 “고양시의 발전을 위해 늘 협력해 주시고 해마다 사랑, 나눔의 실천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돌아봐 주시는 고기총에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서도 자치방역단을 구성해 솔선수범 모범을 보이고 사회적거리두기 협조에 현장예배를 비대면예배로 전환·협조하심에도 거듭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이 시장은 또 “고양시는 앞으로도 시는 고기총과 협력해 살기 좋은 고양시를 만들어 나가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대표회장 문성욱 목사(일산명성교회)는 “잠시 멈춤을 통해 코로나로부터 사회가 건강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자치방역단을 구성·솔선수범 모범을 보이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이번 지역교회들에게 방역물품을 협조해 주는 고양시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고기총은 고양시와 협력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이번 시에서 지원하는 방역물품키트(목회자용 KF94 마스크 150매, 성도용 덴탈 마스크 450매, 손 소독제 5개, 체온계 1개 등)는 6월 7일부터 9일까지 덕양 지역은 성은숲속교회(담임 오성재 목사), 일산지역은 일산명성교회(담임 문성욱 목사)에서 전달한다.
 
사무총장 이정식 목사(송포성서침례교회)는 “고기총 주소록이 있어 사전에 교회명과 주소가 확인됐으니 목회자들은 원하는 날짜와 시간에 언제든지 받아갈 수 있다”고 밝혔다.
 
물품배부장소에는 고기총 임원과 시청 직원이 항시 대기하고 있어 빠르게 방역물품 전달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조종환 선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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