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텔세상(대표 이성연)의 프리미엄 아동복 브랜드 닥스키즈가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해양동물을 보호하자는 뜻에서 '에코오션' 캠페인을 진행한다. 문화 외교 자선단체인 뷰티플마인드(이사장 김성환)의 시각장애 김건호 군도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특별한 연주곡을 발표했다.

 

 ▲세계환경의날을 맞아 뷰티플마인드와 닥스키즈가 만났다.(사진 제공=뷰티플마인드)

'세계 환경의 날'을 기념해 프리미엄 아동복 브랜드 닥스키즈와 음악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벽을 허무는 뷰티플마인드가 이색 환경 캠페인을 진행한다.

닥스키즈는 기후 변화로 멸종위기에 처한 해양동물을 보호하자는 뜻으로 환경 캠페인 '에코오션'을 진행한다.

닥스키즈는 멸종위기 해양동물을 그래픽화해 담은 '바다를 지켜줘(SAVE THE OCEAN)' 컬렉션을 출시했다. 6종의 티셔츠로 구성된 컬렉션은 멸종위기종인 대왕교래와 바다거북, 바다사자, 갈라파고스 펭귄을 모티브로 디자인됐다.

이번 컬렉션의 판매수익금 일부는 뷰티플마인드를 통해 음악적 재능을 키우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소외계층 아동과 청소년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뷰티플마인드 뮤직아카데미 소속 12세 시각장애 아티스트인 김건호 군이 연주곡 '목관5중주와 피아노, 타악기를 위한 <고래의 휘파람>'을 공개해 의미를 더했다. 이 곡은 김 군이 멸종위기의 대왕 고래에 관한 이야기를 듣고 만든 곡이다.

김 군은 “바다환경이 나빠져서 살기 힘들어진 대왕고래가 사람들에게 괴롭다고 하소연하는 메시지를 곡에 담았다”며 “아픈 대왕고래가 앞으로는 깨끗한 바다에서 건강하고 자유롭게 여행하며 지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티저 영상은 뷰티플마인드 공식 유튜브 채널과 닥스키즈의 SNS채널, 파스텔몰을 통해 공개되었다. 완성된 곡은 향후 목관5중주와 피아노, 타악기 공연을 통해 아름다운 선율을 들어볼 수 있다.

▲뷰티플마인드 뮤직아카데미 소속 12세 시각장애 아티스트인 김건호 군(사진 제공=뷰티플마인드)


뷰티플마인드 측은 “환경의 날을 맞아 캠페인을 통해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고, 따뜻한 나눔까지 실천하는 닥스키즈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캠페인 연주곡 ‘고래의 휘파람’ 연주에는 뷰티플마인드 소속 연주자들도 함께 참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뷰티플마인드는 다양한 음악 활동을 통해 세계의 소외된 이웃을 섬기는 문화 외교 자선 단체다. 장애인뿐 아니라 비장애 소외계층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음악교육지원 프로그램 ‘뷰티플마인드 뮤직아카데미’와 국내 최초 장애·비장애인 통합 오케스트라 ‘뷰티플마인드 오케스트라’를 운영하고 있다.

[조유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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