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 대신총회는 교단설립 60주년 기념대회 준비위원회(위원장 이정현 목사)를 구성해 기념대회를 준비하며 뜻깊은 ‘사랑 나눔, 희망 나눔’ 행사를 갖기로 했다.
 
 ▲예장 대신이 교단설립 60주년 기념대회를 오는 6월 21일에 개최할 에정인 가운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회들을 위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희망위로금’ 모금운동을 갖기로 했다. ⓒ데일리굿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당하고 있는 지교회의 시름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한 목적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희망위로금’ 모금운동 차원에서 마련된 행사다.
 
총회장 이상재 목사(함께하는교회)는 “한해만 잘 버티면 끝날 줄 알았던 코로나 팬데믹이 언제 끝날는지 알 수 없는 상황으로 치달으면서 지교회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면서 “‘슬픔을 나누면 반이 되고, 기쁨을 나누면 배가 된다’는 말이 있듯이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당하고 있는 교회들을 향한 고통분담이 절실히 요구되는 때인 만큼 희망을 주는 모금운동에 많은 교회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전했다.

대신측은 지난 5월 중순 임원회를 통해 모금운동을 결의하고 어려운 교회를 돕기 위한 후원자들과 후원을 받을 미자립 및 개척교회들 신청을 각각 받고 있다. 이를 위해 이미 총회장과 부총회장 교회에서 일정 금액의 후원금을 마련했으며 향후 모금액과 합해 기념대회 당일에 지원대상 교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예장 대신은 이번 ‘교단 설립 60주년 기념대회’를 오는 6월 21일(월) 경기도 광명시 소재의 함께하는교회(담임 이상재 목사)에서 1부 학술세미나와 2부 기념대회로 진행할 예정이다.
 

[조종환 선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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