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신안군 증도면의 문 준 경 전도사 순교기념관
 ▲오성택 목사 ⓒ데일리굿뉴스
2대 오성택 관장취임예식이 지난 5월 7일 오전 11시 순교기념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예배는 문준경전도사순교기념사업회 운영위원장인 안성기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가운데 기성 직전 총회장 한기채 목사(서울 중앙성결교회)가 설교했다.

한 목사는 ‘죽도록 충성하라’(계 2: 8∼11)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고난 앞에서도 주님을 부인하지 않고 죽도록 충성한 문준경 전도사의 순교신앙을 새겨서 우리 목회자들과 성도들의 삶과 사역에 더 영광스럽고 복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한 기성 67대 총회장인 박현모 목사는 권면을 통해 “신임 관장 오성택 목사는 물론 이 자리에 잇는 모든 사역자들이 눈물의 기도로 초심을 잃지 않은 가운데 땀을 흘리며 열심히 일해 신앙의 열매를 맺는 사역자들이 되도록 하자”고 말했다.
 
 ▲문준경순교기념관 전경. ⓒ데일리굿뉴스

신임 관장으로 취임한 오성택 목사는 “문준경 전도사의 신앙열정을 계승시켜 나가야 하는 무겁고 거룩한 책임감과 부담을 안고 기도하면서 기념관을 관리·발전시키면서 후대에 신앙유산으로 남기는데 소홀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피력했다.
 
한편 오성택 목사는 기성 총회유지재단 이사 및 총회선거관리위원회 위원을 역임했으며, 군장대학교 사회복지문화계열 석좌교수로 사역하고 있다.
 
 

[이지환 선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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