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6년 출범해 5년 동안 세상을 복음의 빛으로 밝혀온 GOODTV 글로벌선교방송단이 12기를 맞았다. 12기 위촉으로 전 세계 2만 6,000여 명의 선교기자가 미디어 선교사로 활동하게 됐다.
 
 ▲27일 서울 영등포구 GOODTV 스튜디오에서 글로벌선교방송단 12기 현장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데일리굿뉴스

GOODTV 글로벌선교방송단(이하 글방단) 12기 위촉식 및 감사예배가 27일 서울 영등포구 GOODTV 사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석자 모두는 GOODTV가 설치한 전신 소독기를 통과한 후 행사장에 입장했다. 

글방단, 2만 6천여 명 네트워크 달성

세계 곳곳에서 선한 소식을 발굴하는 GOODTV 글방단은 이번 12기를 위촉하면서 출범 5년 만에 전 세계 2만 6,000명에 달하는 네트워크를 달성했다. 이번 12기에는 지난 4월 앞서 위촉된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총회 선교사들을 포함해 교회와 기관, GOODTV 천사프로젝트 지원자까지 총 1,108명이 동참하고 있다. 

국내외 선교현장에서 선교기자로 활동하게 된 글방단 12기는 “코로나19로 어려운 가운데 세상에 소망을 전할 수 있는 소식을 발굴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광주에서 GOODTV를 찾은 김상호 선교기자(글방단 12기)는 "의무적으로 보여주기식이 아니라 소외된 곳, 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영혼들을 직접 찾아다니겠다는 각오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I국에서 선교사역을 감당하고 있는 전경화 선교기자(글방단 12기)는 "글로벌선교방송단을 통해서 선교지 상황을 알리고 더 많은 사람들이 선교에 동참할 수 있으리라 생각하니까 더 한없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GOODTV는 글로벌선교방송단 가운데 선한 기사를 발굴하고 꾸준하게 기사를 작성해 온 글방단 11기 선교기자 3명을 우수기자로 선정해 시상했다.ⓒ데일리굿뉴스

교회기자에서 '선교기자'로 명칭 바꿔

GOODTV는 12기부터 그동안 사용했던 '교회기자'란 명칭을 '선교기자'로 바꿨다. 믿음으로 사는 크리스천들의 이야기를 취재하고 발굴하는 것이 모두 선교라는 의미에서다.

김명전 GOODTV 대표이사는 “크리스천의 믿음, 선한 행실을 보고 하나님께 나아오게 하는 것이 글방단의 역할”이라며 “하나님의 역사를 일궈내는 전사의 역할을 잘 감당해달라”고 당부했다.

감사예배에서 설교를 전한 명륜중앙교회 손의석 목사는 “기독교에 대한 신뢰가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글방단 사역은 샘물처럼 그리스도의 복음을 흘려보내는 미디어 선교”라고 격려했다.

이날 위촉식에선 CCM그룹 갓서번트가 멋진 하모니로 글방단 12기 출범을 축하했다. GOODTV는 그동안 꾸준하게 활동해온 글방단 구성원 중 우수기자도 선정해 시상했다. 우수기자 명단에는 글방단 11기인 윤여탁, 정광수, 최귀봉 선교기자 등 3명이 이름을 올렸다.

최귀봉 선교기자는 "글솜씨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GOODTV에서 기사작성을 도와줘 붕어빵 전도 사역에 대한 기사를 쓸 수 있었다"며 "앞으로 여러모로 어려움에 처한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될 수 있도록 계속 취재해서 기사를 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벌선교방송단이 취재한 기사는 GOODTV 뉴스와 인터넷신문 데일리굿뉴스, 주간신문 위클리굿뉴스를 통해 국내는 물론 세계 곳곳에 전해지게 된다. 

한편 GOODTV는 창립 25주년이 되는 2022년 국내외에 GOODTV의 미디어 사역을 다시금 알리고, 글방단 전체가 한자리에 모여 한국교회 회복과 부흥을 위한 기도회를 여는 등 대부흥의 물꼬를 틀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김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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