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비대면이 일상화되면서 미디어가 새로운 선교 도구로 주목받고 있다. 신규 프로그램 제작과 기도회 개최 등으로 사역을 확장하고 있는 GOODTV기독교복음방송(대표이사 김명전)은 미디어 선교에 동참할 ‘선교협력교회’ 발굴에 나섰다. 1호 선교협력교회로 과천소망교회가 선정됐다.
 
 ▲GOODTV와 과천소망교회는 14일 오전 경기 과천소망교회에서 '선교협력교회 현판식'을 갖고 실제적인 미디어 선교 협력을 다짐했다. GOODTV 김명전 대표이사와 과천소망교회 장현승 담임목사가 교회 성도들이 보는 가운데 GOODTV 선교협력교회 현판을 교회 입구 벽면에 함께 부착하고 있다.ⓒ데일리굿뉴스

GOODTV는 14일 오전 경기 과천소망교회에서 선교협력교회 1호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번 현판식은 ‘1호 교회’가 나온 것을 기념해 진행됐다.
 
선교협력교회는 GOODTV 미디어 선교에 동참하는 교회로, 세상의 선한 소식을 발굴하는 글로벌선교방송단에도 참여하게 된다.
 
과천소망교회는 이단 신천지의 반사회적 실체를 지역사회에 알리는 것은 물론 자연친화적으로 꾸민 교회 공간을 개방해 지역주민과 다음세대를 섬기는 일에 앞장서 왔다. 지난해 5월에는 GOODTV 초청예배를 드리고 미디어 선교사역을 성도들에게 소개하는 시간을 마련하기도 했다.
 
GOODTV와 과천소망교회는 이번 현판식을 계기로 코로나 위기 속에서 복음의 본질을 회복하는 사역에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GOODTV 김명전 대표이사는 “과천소망교회는 이단 신천지에 맞서 복음을 수호하는 데 앞장서 온 교회”라며 “GOODTV와의 협약을 기회로 해서 지역복음화를 위해 비상하는 큰 힘을 얻으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전국 순회 세교회 기도회'도 참여

과천소망교회는 GOODTV가 세상과 교회의 회복을 위해 진행하는 ‘세교회 기도회’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지난달 시작한 GOODTV ‘세교회 기도회’는 이달부터 전국을 순회하며 개최되는데, 과천소망교회가 지역 교회로서는 첫 주자로 포문을 연다.
 
과천소망교회 장현승 담임목사는 “교회와 세상을 살려내는 마중물로서 역할을 하는 첫 번째 교회가 돼 참 감사하다”며 “기도야 말로 우리가 복음의 본질을 회복하기 위해 첫 번째로 해야 할 일”이라고 밝혔다.
 
한편, GOODTV는 과천소망교회를 시작으로 선교협력교회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긴밀한 협력을 통해 미디어 선교 사역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김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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