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NGO 함께하는사랑밭과 GOODTV가 공동 기획한 희망프로젝트 <러브미션> 이번 시간에는 원치 않는 병마와 싸우며 힘겹게 삶을 이어가고 있는 소녀들의 사연이 소개된다.
 
 ▲<러브미션> 시간에는 갓 스물에 접어든 나이에 희귀병으로 투병하고 있지만 꿈을 잃지 않고 믿음으로 극복하려는 두 소녀들의 투병기가 소개돤다. ⓒ데일리굿뉴스

허예경 양은 ‘폼페병’으로 투병 중이다. 그녀는 3년째 호흡기를 끼고 잠을 청한다. 어머니 이명화 씨에 의하면 호흡기가 없으면 몸에 이산화탄소가 많이 쌓여 위험해진다. 피가 움직이지 못하기
때문에 그녀에게는 잠을 잘 때와 깰 때 호흡기가 필수적이다.

어느 날 갑자기 멀쩡하던 자신이 쓰러졌고 병명도 모르고 계속 중환자실에 있어야만 했던 예경 양. 아이돌 가수를 꿈꾸던 그녀는 7년 전 갑작스런 호흡곤란으로 쓰러졌고 2017년에야 폼페병이라는 진단을 받게 됐다.

예경 양은 2주에 한 번 꼭 받아야하는 주사치료를 받지 않으면 생명이 위험하다. 그러나 치료비용만 80만 원에 달해 버겁기만 하다.

산골 마을에서 80순의 할머니와 단 둘이 살고 있는 김정은 양. 일어나자 마자 핸드폰에서 찬양부
터 듣는 정은 양은 ‘외상성 경막밑 출혈’이라는 희귀병으로 고통 받고 있다.

나이는 20살이지만 10살 정도로 보이는 정은 양은 5년 전 생사의 갈림길에서 기적적으로 살아남았다. 5년 전 교통사고로 부모를 잃은 그녀는 사고후유증으로 뇌병변 2급 장애마저 갖게 됐다.

왼쪽 다리와 손의 마비로 혼자 걷기도 힘든 정은 양을 24시간 돌보는 할머니는 힘이 부치고 힘들어도 아들이 남기고 간 손녀를 살려야 했기에 오늘도 정은이를 돌본다.

한창 꿈많은 시절, 병마와 투병하는 소녀들의 사연은 5월 15일 <러브미션>에서 소개된다.

[김신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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