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5월 공원 프로그램 현황도.(사진출처=서울시)

서울시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공원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14개 공원에서 진행되는 축제·전시·탐방과 더불어 각 공원 유튜브와 소셜미디어(SNS) 등 온라인 채널까지 모두 104가지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서울숲에서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어린이날 특집방송을 진행한다. 월드컵공원에서는 어린이날 '환경사랑 음악가, 새활용 악기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해 어린이들에게 환경에 대한 메시지를 전한다.
 
보라매공원에서는 보드게임 놀이를 하며 공원을 가상으로 탐방하고, 조경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집에서 즐기는 어린이 조경 학교'를 운영한다.
 
남산공원과 북서울꿈의숲에서는 20인 미만으로 거리두기하며 가족과 함께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남산 가족사랑 힐링 산책', '유아숲 가족소풍', '뚝딱뚝딱 딱따구리 비밀의 숲 여행'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길동생태공원과 시민의숲, 중랑캠핑숲 등 12개 공원에서는 탐방·공예·관찰·활쏘기·서당체험·전래놀이·산행·역사여행·원예·조경 등 52개 프로그램을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 준수하면서 진행한다.
 
공원별 자세한 내용 확인과 참가 신청은 서울의 공원(parks.seoul.go.kr)과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yeyak.seoul.go.kr)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최윤종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공원이 가장 아름다운 5월 방역수칙을 잘 지키며 공원을 이용해달라"며 "다양한 공원 프로그램과 함께 가정의 달 추억을 만들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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