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서초사옥 모습.(사진출처=연합뉴스)

삼성전자가 미국의 '밀레니얼 세대가 선호하는 100대 브랜드' 5위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 외 기업 브랜드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다.
 
15일 미국의 글로벌 광고회사 무실베이니아 조사에 따르면 이 회사가 최근 발표한 밀레니얼 세대가 선호하는 100대 브랜드에서 삼성전자가 5위를 차지했다.
 
애플, 나이키, 아마존, 월마트에 이은 것으로 글로벌 톱 브랜드인 아디다스(7위), 구글(8위), 코카콜라(10위) 등을 제쳤다.
 
삼성전자는 2019년부터 갤러시 A시리즈의 마케팅 캠페인인 '댄스 어썸'(#danceAwesome) 챌린지 등을 통해 Z세대의 관심을 이끌어냈다. 방탄소년단(BTS)과 파트너십을 맺고 '갤럭시 S20+ BTS에디션'을 출시하는 등 젊은층을 적극적으로 공략하면서 미국 신세대들에 어필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5위에 올랐다. 2013년 이후 9년 연속 '톱 10'이기도 하다.
 
아시아기업 가운데서는 일본의 소니가 9위를 차지하며 10위권 내에 이름을 올렸고, LG는 27위를 차지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환경청이 주관하는 '2021년 에너지스타상'에서 최고상인 '지속가능 최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
 
 

[박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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