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T 앱으로 회사에 꽃·간식·도시락 배달하는 기업 전용 커머스 서비스 출시 (사진출처=연합뉴스) 

카카오모빌리티가 기업 전용 커머스 서비스를 시작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15일 소망농원, 스낵포, 프레시코드 등 청년 사업가들이 운영하는 기업과 '카카오T 비즈니스 서비스 확대를 위한 상생협력 업무 협약'을 맺고, 기업용 커머스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우수한 품질의 상품을 기업 회원에게 안정적으로 제공하는 동시에, 청년 기업이 카카오T 비즈니스 고객사와 만날 수 있는 접점을 제공해 B2B 시장에서 동반성장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카카오T 비즈니스'는 직장인들의 업무용 이동에 특화된 다양한 이동 상품과 교통비 관리 시스템을 제공하는 모빌리티 서비스다. 현재 누적 3만 곳 이상의 기업 회원을 확보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서비스는 기업회원을 대상으로 업무용 물품 판매와 배달 중개 서비스를 제공한다.
 
카카오T 앱 내 '비즈니스 홈'에서 꽃, 간식, 건강 간편식 등 상품을 주문하고, 교통비와 식대, 경조사 등 기업의 제반 복지비용을 한 번에 정산할 수 있다.
 
안규진 카카오모빌리티 사업부문총괄 부사장은 "업무에 필요한 모든 이동을 제공하고 기업의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돕는 '토털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예지 기자]

저작권자 © 데일리굿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