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공군 정찰기 리벳 조인트(RC-135W) (사진출처 연합뉴스)

미국이 중국과 대만에 특사를 보낸 14일 미군 전투기 2대가 동중국해에 진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콩 명보에 따르면, 미군의 정찰기 RC-135W(리벳 조인트) 1대와 수송기 C-40B 1대가 14일(현지시간) 동중국해에 나타났다. 두 군용기는 각각 일본 오키나와와 한국에서 출격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대만에 비공식 대표단 3명을 파견했고, 존 케리 기후특사는 중국 순방에 올랐다.

명보는 “미 해군이 지난 11일 대잠초계기 P-8A 4대와 EP-3E 정찰기 1대 등 최소 5대의 정찰기를 필리핀 루손섬과 대만 사이에 있는 바시 해협으로 보냈다”며 “최근 동중해와 남중국해에서 미국 군함과 군용기의 활동이 빈번하다”고 밝혔다.

[김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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