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 대해선 92.6%가 불안감 느껴
일본 국민 10명 중 7명이 코로나19를 이유로 오는 7월로 예정된 도쿄올림픽 개최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도통신이 이달 전국 1,015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한 결과, 도쿄올림픽 패럴림픽을 올해로 미뤄진 일정에 맞춰 개최해야 한다는 응답은 24.5%에 불과했다.
반면 취소해야 한다는 답변은 39.2%, 재연기해야 한다는 답변은 32.8%로 나타나 올림픽 개최에 반대하는 일본 국민이 압도적으로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확산하는 코로나19에 대해선 92.6%가 불안감을 느낀다고 답했다.
또 현재의 백신 접종 진행 상황에는 60.3%가 불만스럽다고 밝혀 일본 국민 대다수는 백신 접종이 더디게 진척되고 있다고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재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