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차량호출 서비스업체 우버가 고객수 증가로 코로나19 이전 수준의 경기를 회복하고 있다.(사진출처 연합뉴스)

미국의 차량호출 서비스업체 우버가 고객수 증가로 코로나19 이전 수준의 경기를 회복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국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속도를 내면서 차량호출이 급증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우버의 호출 수는 창사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운전자가 부족할 정도로 차량호출이 늘어나자 우버는 운전자 확보를 위해 2억5천만 달러(한화 약 2천812억 원) 상당의 보너스를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우버는 코로나19 사태로 차량호출 사업이 타격을 입자 직원의 4분의 1을 해고하는 등 구조조정을 시행했으며, 지난해 고정비용 10억 달러(약 1조1천250억 원)를 감축했다.

하지만 최근 호황이 이어지면서 올해 1분기에 이자·세금·감가상각비 이전 기업이익(EBITDA)이 흑자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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