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와 테라젠바이오가 유전체 기반의 개인 맞춤형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공동으로 개발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LG유플러스와 테라젠바이오는 유전체검사, 장내 미생물 검사 등 특화서비스를 활용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발굴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 제공)

이번 협약으로 개인 유전자 및 장내 미생물(마이크로바이옴) 검사와 통신 서비스를 결합한 신규 헬스케어 프로그램을 소비자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양사는 소비자가 의료기관을 거치지 않고 직접 유전자 검사를 의뢰하는 소비자 직접의뢰(DTC) 유전자 검사 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신규 플랫폼을 개발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신사업을 담당하는 '신규사업추진부문'을 통해 헬스케어 등 통신 이외의 여러 분야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있다.

테라젠바이오는 '진스타일'이라는 브랜드로 DTC 유전자 검사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영양소, 운동, 피부, 모발, 다이어트 등 웰니스 분야 70개 항목과 78개 세부 영역 검사가 가능하다.

[오현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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