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폼드 대학교 (총장 박재식)가 지역 사회 구성원의 코로나 극복을 위한 백신 프로젝트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리폼드 대학교 정진오 부총장이 지역사회에 대한 섬김을 통해 미국 사회 내 만연해 있는 아시아인에 대한 증오를 덜고자 기획했다.
 
▲리폼대학교 정진오 부총장(왼쪽)과 귀넷 약국 나비드 타와니 대표(사진 제공=리폼대학교)

정진오 부총장과 귀넷 약국 (Gwinnett Drug store) 대표 나비드 타와니( Naveed Tharwani)는 지난 7일 리폼드 대학교 회의실에서 '코로나 백신 프로젝트'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에 따라 리폼 대학교가 주최하는 이번 프로젝트에 귀넷 약국이 의료팀과 화이자 백신을 공급하기로 했다.
 
리폼드 대학교 정진오 부총장은 “이번 코로나 백신 프로젝트는 지역 사회 공헌의 일환으로 시행되는 프로그램"이라며 "특별히 아시아인에 대한 혐오 범죄가 급증하고 있는 요즘, 지역 사회에 대한 더 큰 사랑과 섬김을 통해 미국 사회 내 만연해 있는 아시아인에 대한 증오와 미움을 녹아낼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리폼대학교 정진오 부총장(왼쪽)과 귀넷 약국 나비드 타와니 대표(사진 제공=리폼대학교)

귀넷 약국 (Gwinnett Drug store) 대표 나비드 타와니( Naveed Tharwani) 는 “귀넷 약국은 조지아 주 정부로부터 우선적으로 화이자 백신을 공급받고 있다"며 "자신도 아시아인으로서 리폼드 대학교와 함께 지역 사회를 섬길 수 있는 일에 동참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리폼 대학교는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에 위치하고 있으며 특별히 대학의 중심부인 신학부는 개혁주읫니학을 지향하는 목회자를 양성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코로나 백신 프로그램 1차 접종일은 4월 27일 화요일 오후 1:30 – 5:30 분까지이며 2차 접종일은 5월 18일 화요일 오후 1:30-5:30 분까지 리폼드 대학교에서 시행된다.

신청은 리폼드 대학교 홈페이지(www.runiv.edu)를 통해서 가능하다.

[조유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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