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컬링 대표팀 (사진출처=연합뉴스)

남자컬링 국가대표팀(경기컬링연맹·스킵 정영석)의 2021 세계남자컬링선수권대회 6강행이 좌절됐다.
 
대표팀은 8일(한국시간) 캐나다 앨버타주 캘거리에서 열린 대회 예선 라운드로빈 10차전에서 독일에 5-12로 패하며 6강 진출에 실패했다.
 
대표팀은 예선 2승 8패를 기록 중이며, 14개 팀 중 중국과 네덜란드와 함께 공동 12위에 머물러 있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14팀 중 6위 안에 들어야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출전 자격을 얻을 수 있다.
 
하지만 현재 6위는 7승 4패를 기록 중인 캐나다다. 한국은 남은 3경기를 모두 이겨도 5승 8패에 그쳐 캐나다를 넘을 수 없어 사실상 베이징 티켓도 불발된 상황이다.
 
이번 세계선수권에서 올림픽 티켓을 따지 못하면서 대표팀은 12월 열리는 올림픽 자격 대회에서 출전권을 노려야 한다. 국가대표 선발전은 6월 열릴 예정이다.

[김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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